경제
“유일로보틱스 4%대 하락”…거래량 소폭 증가 속 약세 지속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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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로보틱스 주가가 8월 20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5% 하락한 6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거래량은 2만 8,000주, 거래대금은 18억 원 수준으로, 전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각각 5,721주, 1,876주)에도 이날 장중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초가는 63,400원, 장중 고가는 64,600원, 저가는 61,300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증권사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매수·매도 상위를 차지했다.
투자자들은 이 종목이 적자 전환과 일부 분기 흑자 기록을 반복하며 실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유일로보틱스의 주당순이익(EPS)은 459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36.8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7.47배다. 최근 분기 순이익은 -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52주간 주가가 23,700원에서 101,900원 사이 등락하는 등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율도 14.82%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 증권사는 “외국인 수급은 단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실적 안정과 성장 모멘텀 회복이 주가 반등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유일로보틱스가 향후 분기별 실적 안정화에 성공할지, 업황 회복과 투자 심리 개선이 맞물릴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당국과 투자 전문가들은 실적 흐름과 글로벌 산업환경 등 종합적 변수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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