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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신기술, 10년 전 가격에”…바디프랜드, 소비자 혜택 강화
IT/바이오

“헬스케어 신기술, 10년 전 가격에”…바디프랜드, 소비자 혜택 강화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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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 기술이 소비자 접근성을 새롭게 넓히고 있다. 바이오 기술 기반 건강관리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바디프랜드는 최신 신기술을 적용한 마사 인터체어 등 베스트 제품들을 10년 전 가격대로 공급하는 프로모션을 7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150만 명의 고객뿐 아니라 타사 제품 사용자를 포괄 대상으로 하며, 시장 내 교체 수요 본격화의 분기점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정부의 건강지원 소비쿠폰과 연계된 역대급 혜택이다. 바디프랜드가 발행하는 '건강지원 소비쿠폰'은 회원 가입 고객에게 15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며, 자사 직영 라운지에서 마사지체어·라클라우드 침대·정수기 등 헬스케어 제품의 구매 또는 렌탈에 적용된다. AI센서, 체압분석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제품군이라는 점에서, 기존 대비 가격 부담은 대폭 낮추면서 고기능 프리미엄 헬스케어 접근성을 동시에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헬스케어 산업은 최근 고물가·경기불황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가정 내 건강관리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극심한 여름 폭염 등 외부 변수에 따른 건강위험 인식이 커진 환경에서 타깃형 맞춤 혜택으로 평가받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전 세대 제품을 보유한 고객뿐 아니라 신규 사용자까지 유인할 수 있는 파격 전략”이라고 해석한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이미 포스트코로나 이후 소비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해, 홈케어와 IT기반 건강관리 기기 대중화 전략을 강화하는 추세와도 맞닿는다.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도 렌탈·구독형 모델과 정부 보조 연계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정부 차원의 소비쿠폰 지원은 바디프랜드의 사례처럼 바이오 헬스 시장 전반의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정책 변동이나 예산 편성에 따라 쿠폰·바우처 범위 및 효과도 달라질 여지가 있는 만큼, 업계는 정책 지속성과 현장 적용성에 각별히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가 혁신적 바이오 헬스 기기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확장 가능성도 높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한다. 산업계는 이번 기술과 결합된 소비 촉진 전략이 실제 내수 확대에 어느 정도 작용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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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헬스케어#건강지원소비쿠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