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드라이브 셀카 속 붉은 시선”…2NE1 팬심 여운→무대 불참 궁금증 증폭
박봄이 한 손엔 핸들을, 또 한 손엔 시간을 거머쥔 채 새로운 풍경을 맞이했다. 2NE1 멤버 박봄은 직접 촬영한 드라이브 셀카를 공개하며, 무대 밖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짝이는 여름 햇살 아래서 짧게 자른 헤어와 선명한 레드 립, 어깨를 드러낸 시크한 차림이 카메라를 정면으로 마주한 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사진 속 박봄의 한쪽 눈동자에 스친 붉은빛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건강을 걱정하는 댓글과 함께, 박봄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다. 박봄은 “박봄 드라이브 하는중”이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해시태그로 2NE1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팬들에게 소소한 일상을 나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헤드 인 더 클라우드 LA 2025’ 무대에 박봄이 참석하지 않아, 무대에 오른 CL, 산다라박, 공민지와 달리 그녀의 부재는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더했다. 소속사가 밝힌 ‘개인 일정’이라는 공식입장에도 불구하고, 박봄을 향한 팬들의 궁금증과 그리움은 더 깊어졌다. 평소처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부와 감정을 전한 박봄은 특별한 언어 없이도 팬들과 교감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진 올려줘서 고마워요”, “무엇보다 건강 챙기세요”라며 진심 어린 목소리로 마음을 전했고, 무대 위보다 일상 속 박봄의 모습에 더욱 깊은 위로와 연대감을 느꼈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오는 7월, 일산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 오른다. 오랜만에 네 멤버가 함께할 무대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박봄의 밝은 근황은 팬들에게 또 한 번 특별한 기대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