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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장중 114,600원 소폭 상승”…외국인 보유율 16.91%·PER 139.59배
경제

“유한양행 장중 114,600원 소폭 상승”…외국인 보유율 16.91%·PER 139.59배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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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주가가 8월 18일 장중 한때 117,000원까지 오르는 등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 기준 유한양행은 114,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 115,200원으로 출발해 장중 114,3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170,746주, 거래대금은 197억 3,100만 원에 달한다.

 

유한양행의 시가총액은 9조 1,64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 58위 규모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39.59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82.08배)보다 다소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0.44%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해, 전체 상장주식 79,968,437주 중 13,524,768주(소진율 16.91%)를 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이날 제약·바이오 등 동일업종은 마이너스 0.81% 약세를 보였으나, 유한양행은 이를 상회하는 주가 흐름을 보여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움직임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가는 높은 PER과 낮은 배당수익률, 외국인 보유율 등을 감안해 주가 변동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증시는 글로벌 제약산업의 환경 변화와 엔화·달러 등 주요 환율 동향, 외국인 매수 우위 유지 여부 등에 따라 유한양행의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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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