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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균, 여름 여행의 겹눈물”…비 내린 공항 복도→소년미 설렘화→즉각적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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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균, 여름 여행의 겹눈물”…비 내린 공항 복도→소년미 설렘화→즉각적 궁금증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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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도 서늘해진 어느 비 내리는 날, 온앤오프 민균은 공항 복도를 천천히 거닐며 또 다른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잔잔하게 쏟아지는 빗소리와 함께, 창밖을 채운 회색 풍경은 일상에 고요한 울림을 더했다. 민균이 공항 탑승동 한가운데 선 순간, 어깨에 멘 가방과 촉촉이 젖은 웨이브 머리가 여름의 정서까지 담아냈다.

 

특유의 깨끗한 흰 티셔츠, 어두운 카고 팬츠, 검정 샌달로 완성한 스타일링이 편안한 개성과 함께 소년다운 순수함을 전했다. 민균은 오른손에 커피 한 잔을 쥐고 상체를 자연스럽게 기울인 포즈로 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담담한 표정 뒤에 숨은 설렘과 잔잔한 기대는 비 내리는 바깥 풍경을 배경으로 은근하게 번져나갔다. 그의 백팩에 달린 귀여운 캐릭터 키링까지 소소한 미소를 안겼다.

“비 내리는 날, 여행의 설렘”…민균, 공항 복도→여름 감성 가득 / 그룹 온앤오프 민균 인스타그램
“비 내리는 날, 여행의 설렘”…민균, 공항 복도→여름 감성 가득 / 그룹 온앤오프 민균 인스타그램

이번 게시물에서 민균은 별도의 설명이나 화려한 수식어 없이, 단 한 줄의 간결한 문구와 함께 사진들을 공개했다. 여행의 행선지는 비밀로 감췄지만, 출발선 위에 선 민균의 시선과 잠깐의 여유가 사진 곳곳에 스며들었다. 남모를 설렘이 번진 순간, 팬들은 “일상 속 숨은 자유로움이 반갑다”, “빗소리와 민균의 표정이 잘 어울린다” 등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다.

 

무대 위 단정함과는 또 다른 결, 이번 민균의 여름 공항 패션에서는 단출하면서도 싱그러운 변화가 두드러졌다. 계절의 경계 위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여름을 준비하는 민균의 담백한 변신에 팬들의 기대도 한층 높아졌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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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균#온앤오프#공항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