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커버 화보, 사과 든 시선”…절제된 무드 속 깊은 가을→변신의 순간 예고

창밖의 불빛이 조용한 밤을 가르는 순간, 배우 배두나가 선보인 커버 화보 속 조용한 눈빛이 또 한 번 도시의 밤을 깨웠다. 단단한 표정과 절제된 분위기로 화려한 야경을 배경 삼아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은 새로운 계절이 성큼 다가온 듯했다. 시간이 멈춘 듯한 한 컷 안에서, 배두나는 성숙한 에너지와 묵직한 여유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커버 화보에서 배두나는 컬러가 절묘하게 섞인 체크 재킷과 스커트를 입고, 바닥에 좌식으로 앉아 반쯤 베어 문 사과를 들고 있다. 촘촘히 내린 앞머리와 길게 늘어진 생머리, 단정하며 날카로운 메이크업, 그리고 은은한 골드 액세서리까지 더해지며 절제된 스타일의 정점을 찍었다. 작은 미니백이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고, 한층 과감한 체크 패턴이 이전과 다른 존재감을 암시했다.

잡지 표지의 ‘Aug issue with’라는 짧은 메시지에 담긴 것처럼, 배두나의 이번 화보는 자신만의 시간과 성찰,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고스란히 품었다. 도시의 화려한 불빛과 어우러진 그의 실루엣 안에는 고요하지만 힘 있는 변화의 기운이 담겨 있다. 팬들은 “도시의 야경과 어우러진 무드가 인상 깊다”, “배두나만의 진중한 분위기가 압도적이다”라는 응원과 함께 이번 변신에 뜨거운 공감을 표했다.

스타일링과 무드에서 더욱 확실해진 계절의 변화를 담아낸 한 컷이, 배두나의 남다른 관록과 진지한 아우라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했다. 이전보다 도회적이고 과감한 포인트가 더해진 이번 커버 화보를 통해, 배우 배두나는 가을을 앞둔 색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성숙한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