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승윤, 불후의명곡을 삼키다”…K팝 3관왕 신화→감동의 여운
엔터

“이승윤, 불후의명곡을 삼키다”…K팝 3관왕 신화→감동의 여운

신유리 기자
입력

밝은 기운으로 시작된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이승윤은 자신만의 독보적인 목소리로 시간을 채웠다. 노래가 이어질수록 담백한 진솔함 속에 깊어진 감정이 무대를 물들였고, 대중음악상 3관왕의 역사적 순간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승윤이라는 이름이 남긴 울림은 이번에도 끝까지 이어졌다.

 

이승윤은 ‘불후의 명곡’ 2025 경주 APEC 특집 무대에서 K팝 대표 뮤지션으로 우뚝 섰다. 최근 2025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이뤄내며 이 시대 젊은 예술가의 상징임을 입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상을 받고 감격했고, 그 덕분에 이 무대에 섰다”는 솔직한 소감이 조용한 함성처럼 퍼졌다.

이승윤 / 톱스타뉴스
이승윤 / 톱스타뉴스

특히 이승윤이 선사한 ‘폭포’와 ‘폭죽타임’ 무대는 K팝 신의 다양한 스펙트럼 속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가창, 세대를 아우르는 감수성이 노랫말에 스며들었고, 반복되는 감정선은 관객의 눈빛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내공이 이번 무대에서 또 한 번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어진 무대에는 싸이, god, 에이티즈, 송소희, 화사, 정동원 등 K팝 각 세대를 상징하는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였다. 하지만 이승윤은 자신만의 색깔로, 단순한 인기 이상의 울림을 남겼다. 특유의 내밀한 스토리텔링과 묵직한 메시지, 그리고 성장의 흔적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방청객의 환호와 깊은 응원을 이끌었다.

 

이승윤의 수상 이력은 다양한 음악계 평가로 이어졌지만, 그가 매 무대마다 지켜온 진정성이야말로 이번 3관왕의 이유가 됐다. 대중음악상을 안은 그는 이번 특집 무대에서 존재감을 또렷이 새겼다. 노래라는 언어로 전한 감동, 그리고 변치 않는 열정이 K팝의 흐름에 새 방향을 제시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이승윤은 매번 자기만의 색채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폭포’, ‘폭죽타임’ 무대는 감성적 서사와 기술적 완성도가 절정에 달한 장면이었다. 시대를 바라보는 시선, 묵직한 성장 서사가 이승윤을 올해의 주인공으로 선언하게 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 APEC 특집 무대와 대중음악상 수상을 통해, 이승윤은 K팝과 대중음악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단순히 또 한 번의 수상이 아닌, 아티스트로서 내린 증명서이자 더 넓은 세상을 향한 포부의 서막이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 2025 경주 APEC 특집은 이승윤을 포함한 다양한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의 감동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어, 오는 10월 한여름 밤을 음악과 환호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신유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승윤#불후의명곡#한국대중음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