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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산나물전골 한정판→단 세 팀만 허락된 밥상”…김경숙·강나루, 깊은 정성에 침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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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산나물전골 한정판→단 세 팀만 허락된 밥상”…김경숙·강나루, 깊은 정성에 침샘 폭발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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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시골 햇살처럼 잔잔하고 정겨운 기운이 화면을 감쌌다. 산과 들에서 온갖 산나물을 골라내는 김경숙과 강나루 대표의 손길에는 오랜 시간 쌓인 내공과 정성이 깃들어 있었다. MBN ‘알토란’에서 조용한 경기도 양평 산골에 자리한 산나물전골 맛집이 특별한 한 상을 품고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알토란’은 각종 닭요리와 더불어 ‘막 퍼주는 시골 밥상’이라는 테마 아래 한 번쯤 꿈꿔보았을 수 있는 옛 고향 밥상 풍경을 무대 위에 올렸다. 특히 양평 소리산 자락 아래, 하루에 미리 예약한 단 세 팀만 누릴 수 있는 산나물전골은 기대감 위에 감탄을 더했다. 메뉴가 나올 때마다 계절의 기운과 산의 맑은 숨결이 밥상 위에 펼쳐졌고, 김경숙·강나루 대표는 직접 산을 오르며 채취한 신선한 나물을 손수 다듬어 정직한 맛을 완성해냈다.

MBN ‘알토란’ 방송 캡처
MBN ‘알토란’ 방송 캡처

산나물전골에는 고기는 전혀 들어가지 않지만, 깊은 감칠맛과 포근한 온기가 오히려 고기 전골의 풍미를 뛰어넘었다. 촘촘하게 쌓인 나물의 다양한 식감과 고소함, 정성과 손맛이 조화를 이루며, 오로지 예약한 세 팀만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미식의 시간을 만들어냈다. 그 외에도 토종닭능이백숙 등 정성과 손맛이 깃든 대표 메뉴들이 손님들의 기억에 오랜 여운을 남겼다.

 

산과 들이 품은 보물로 채워진 시골밥상, 그 따뜻함과 진귀함은 화면 너머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김경숙·강나루 대표가 전한 자연의 정직한 밥상은 일상의 소박함이 지닌 깊은 울림과 맞닿았다. 개성 넘치는 닭요리와 산나물전골이 함께 반겨준 ‘알토란’은 따뜻한 공감과 배려가 살아 숨 쉬는 순간들을 선사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MBN ‘알토란’은 집밥의 재발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진정성 가득한 시골식 한 상의 감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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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알토란#산나물전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