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진심 고백에 야구 그늘 지우다”…‘우리 아직 쏠로’ 야구남들의 로맨스 난기류→결말 궁금증
풍성한 운동장에서 터지는 함성과도 같이, ‘우리 아직 쏠로’에 모인 야구선수 출신 네 남자는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첫 만남을 맞이했다. 유희관의 진지한 한 마디는 밝은 기대와 묵직한 결심이 교차하는 순간을 그려냈고, 조병욱의 담백한 고백은 어떤 낯선 출발선 앞에 선 사람의 솔직함을 비쳤다. 남다른 스펙의 남녀 출연자들이 현실 연애의 심장으로 뛰어들며,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묘한 온도가 번지기 시작했다.
네 명의 빛남, 즉 유희관, 박재욱, 민경수, 조병욱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로맨스 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여성 출연진에는 ‘나는 솔로’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심효정(옥순)과 러스티 출신 송채아가 합류해, 각자의 상처와 꿈, 사랑에 대한 솔직한 바람을 드러냈다. 티저 영상 속 유희관은 “진지하게 하고 싶었다. 더 이상 장난이 아니고, 좋은 만남을 원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단단한 각오를 내비쳤다. 민경수 역시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다”고 고백해 빛녀들과의 인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프로그램은 야구 경기에서 베이스를 차례로 밟듯, 세 번의 데이트와 하룻밤을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현실의 연애 여정을 그려낸다. 네 명의 야구남들은 각자의 감정에 진심을 더한 돌직구 고백, 갈등과 반전으로 채워진 짧은 만남 속에서 사랑과 설렘을 안고 서로의 마음을 저울질했다. 박재욱은 상대에게 “내가 미안해”라며 한숨 섞인 사과를 건넸고, 유희관은 “야구로 치면 무사 만루의 위기, 어렵다”고 솔직히 속내를 털어놓았다. 조병욱은 “카메라 없이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말로 자신의 진심을 감추지 않았다.
데이트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들은 복잡하게 얽힌 감정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때로는 송두리째 요동치는 심장과 마주한다. 예상치 못한 선택과 솔직한 마음, 그 모든 과정은 리얼리티라는 이름 아래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야구는 누구보다 자신 있었지만, 사랑은 여전히 미지의 미션처럼 멀게만 느껴지는 네 남자의 성장기는 시청자에게 깊은 공감과 응원을 이끈다.
‘우리 아직 쏠로’는 매 순간 살아 움직이는 감정, 야구경기와도 같은 리얼 연애의 순수한 충돌을 담아낸다. 다가오는 첫 방송이 과연 이 네 명의 빛남을 사랑의 홈베이스로 이끌 수 있을지, 그 결말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린다. 웨이브 ONLY 예능 ‘우리 아직 쏠로’는 오는 8월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