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구해줘! 홈즈 경주 임장, 우정과 케미 폭발”…박나래·주우재, 복불복 미소→추억에 빠진 밤
엔터

“구해줘! 홈즈 경주 임장, 우정과 케미 폭발”…박나래·주우재, 복불복 미소→추억에 빠진 밤

최영민 기자
입력

사람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이야기가 피어났다. ‘구해줘! 홈즈’ 300회 특집은 박나래, 주우재, 양세찬이 경주로 떠나 단체 숙박의 설렘을 안고 시작됐다. 오래된 철도관사마을의 골목에서 세 사람은 뙤약볕을 뚫고 담장에 기대어 재치 가득한 대화로 웃음을 터뜨렸다. 리모델링 카페, 익살스러운 구조의 2층집, 옛 역무원 관사의 새로운 변신 앞에서 동행한 사람들의 케미가 살아났다.

 

관사마을의 카페에서 펼쳐진 복불복 게임에서는 각자의 소지품으로 내기를 벌였고, 예상치 못한 선택에 박나래, 주우재, 양세찬의 순발력과 당황이 오갔다. 즉흥적인 제안과 장난스러운 긴장 속에서 우정과 동료애가 엉키며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겼다. 웃음 너머로는 경주의 낡은 마을이 생기를 얻고, 빈집이 새로운 공간으로 태어나는 순간의 진한 여운이 뭉클하게 스며들었다.

“경주 철도마을에서 펼쳐진 웃음”…‘구해줘! 홈즈’ 박나래·주우재·양세찬, 단체 숙박 임장→우정과 추억의 시간 / MBC
“경주 철도마을에서 펼쳐진 웃음”…‘구해줘! 홈즈’ 박나래·주우재·양세찬, 단체 숙박 임장→우정과 추억의 시간 / MBC

한편 김숙, 장동민, 김대호, 양세형으로 꾸려진 검정돌 팀은 불국사 숙박 단지에서 오랜 시간 묻어둔 추억을 다시 꺼냈다. “예전에 수학여행 왔던 그 자리”라는 김숙의 말처럼, 변해버린 마당 한 켠에서 흘러간 세월과 선명한 유년의 기억이 교차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팀원들은 고기 파티를 열어 일상의 수고를 나누었고, 마당에서 펼치는 장기자랑 무대는 평범한 밤을 특별하게 채웠다.

 

방송은 화려한 이벤트가 아니라, 익숙한 일상 속에 깃든 정과 서로의 이야기가 결국 ‘구해줘! 홈즈’의 힘임을 부드럽게 전했다. 경주의 변모하는 도시와 골목, 역사의 풍경, 그리고 빛바랜 숙소의 마당에 모인 출연진은 저마다 새로운 쉼과 우정을 얻었다. 바쁜 하루의 끝에서 ‘함께’의 가치를 다시 품게 한 시간, 오랜 친구처럼 세상 어디서도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이 피어났다.

 

‘구해줘! 홈즈’ 300회 경주 특집 임장은 6월 5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따뜻한 동행과 우정의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최영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구해줘홈즈#박나래#경주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