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 오프닝 압도→스칼릿 조핸슨, 폭발적 흥행 열기 쏟아지나
수많은 기대가 응축된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의 첫 발걸음은 극장가에 확실한 존재감을 새겼다.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그려낸 신념과 긴장감, 그리고 다시 깨어난 공룡이 만들어내는 압도적 몰입감에 관객들은 숨을 죽였다. 스크린을 가득 채운 모험 서사의 여운과 배우들의 힘이 밝은 시작을 예고했다.
초반부터 폭발적이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하루 만에 1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경쟁작을 네 배 차이로 멀찌감치 따돌리며, 이어지는 예매 열기까지 더해 올여름 영화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을 예고했다. 극장을 찾은 이들은 스칼릿 조핸슨이 이끄는 용병팀 ‘조라’가 펼치는 새로운 챕터를 마주하며 오래도록 기억될 모험을 시작했다.

이번 신작은 1993년 ‘쥬라기 공원’부터 이어진 시리즈 유산을 바탕으로, 거대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문을 열었다. 전편 6개 작품 누적 매출이 21억 달러와 40억 달러에 달하며, 시리즈의 역사가 다시 한번 도전의 무대로 옮겨온 상황이다. 극중 스칼릿 조핸슨은 DNA 추출팀을 이끄는 리더 ‘조라’로 변신해 인상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그 곁에 마허셜라 알리, 루퍼트 프렌즈, 조너선 베일리가 합류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완성했다.
연출은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의 개러스 에드워즈가 책임졌다. 특유의 스케일감과 세밀한 감정선 묘사가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은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색다른 모험과 감동을 동시에 경험했다. 공룡 그 자체를 넘어 인간의 선택과 용기, 팀워크의 진정한 의미가 살아난다.
한편 극장가는 현재 ‘F1 더 무비’, ‘노이즈’, ‘드래곤 길들이기’, ‘엘리오’ 등 각양각색의 신작들이 경합 중이지만,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의 독주가 단연 두드러졌다. 다양성 속에서 압도적 무게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 영화는 계절의 경계 속 관객 선택의 중심에 섰다.
모험과 액션, 그리고 새로운 세계관을 향한 도전을 담아낸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스칼릿 조핸슨,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 그리고 강렬한 드라마가 어우러진 작품이 올여름 극장가에 어떤 신화를 써내려갈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