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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6% 급등”…외국인 순매수에 65,100원 마감
경제

“롯데케미칼 6% 급등”…외국인 순매수에 65,100원 마감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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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주가가 7월 2일 장 마감 기준 65,1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700원(6.03%)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시가 61,30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부터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됐고, 고가는 65,400원, 저가는 시가와 같은 61,300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3만 4,405주에 달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122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세에 가세했다. 반면 기관은 1만 2,362주를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급등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출처=롯데케미칼
출처=롯데케미칼

전문가들은 최근 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과 외국인 수급 변화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경기 반등 기대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롯데케미칼도 이 흐름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케미칼의 시가총액은 2조 7,847억 원이다. 시장에서는 경기 불확실성 해소 여부와 추가 외국인 매수 움직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관련 업황과 외국인 투자 동향을 둘러싼 증시 변동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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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외국인#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