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맥스 2.4% 하락”…장중 약세 전환에 시총 2조 3,153억 원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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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맥스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며 20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전일 종가(209,000원) 대비 2.4% 내린 수치로,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상장 종목 다수가 개별악재 및 외부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맥스는 시가 210,000원으로 강보합 출발한 뒤 고가 210,500원을 찍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하며 203,500원까지 밀렸다. 현재가는 저가에 근접한 204,000원에 형성되고 있다. 거래량은 16,503주, 거래대금은 34억 원이다.

코스맥스의 시가총액은 2조 3,153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64위 수준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7.36배로 동일업종 평균 39.69배보다 소폭 낮다. 배당수익률은 1.13%이다. 외국인 보유주식수는 전체 11,349,509주 중 3,790,625주로, 외국인소진율은 33.40%를 기록했다. 업종 등락률도 1.15%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화장품 업종 전반의 둔화, 경기 불확실성, 투자심리 위축을 단기 조정 원인으로 꼽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동일업종 평균 대비 주가수익비율이 낮은 점이 실적 개선 기대를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주가는 글로벌 수요 회복과 실적 변동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 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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