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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10주년, 조형균·김성규 모두 집결”…캐스팅 확정→운명의 무대 향한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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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10주년, 조형균·김성규 모두 집결”…캐스팅 확정→운명의 무대 향한 긴장 고조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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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가 다시 한 번 극장가를 흔들 운명의 무대를 예고하며 10주년 기념 캐스팅 라인업을 전격 발표했다. 조형균, 김민석, 임규형이 야가미 라이토로, 그리고 김성규, 산들, 탕준상이 엘로 나서는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감춰진 정의의 무게와 치열한 심리전의 스파크가 무대 위에 다시금 피어날 채비다.

 

이번 시즌 ‘데스노트’는 렘 역에 이영미와 장은아, 류크 역에 양승리와 임정모, 아마네 미사 역에 최서연, 케이가 출연을 확정하며, 더욱 촘촘한 감정과 서스펜스를 예고했다. 오디컴퍼니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문구 “누군가 이 세상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선언은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명탐정 엘이 펼칠 두뇌 싸움의 밀도와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오디컴퍼니
오디컴퍼니

‘데스노트’는 오바 츠구미, 오바타 타케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2015년 첫 뮤지컬 무대를 올린 이래 깊은 여운을 남겨왔다. 악을 솎아내려는 라이토와 그를 맞서는 엘의 숨 막히는 대결 구도, 그리고 사신 류크와 렘의 존재감이 어둠과 정의, 인간의 욕망 사이 드리운 그림자를 다시 한 번 무대 위에 펼쳐낸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삼연에서는 홍광호, 고은성, 김준수, 김성철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각각 라이토와 엘로 무대를 이끌었으며, 이번 10주년 네 번째 공연은 새로운 배우진과 함께 한층 성숙해진 도전으로 관객 곁을 찾는다. 2년 만의 귀환이자 특별한 기념을 앞둔 만큼, 초연부터 이어온 깊은 팬심과 새로운 호기심의 파도가 한데 출렁이고 있다.

 

‘데스노트’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0월 1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공연 예매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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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조형균#김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