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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이 카메라 안에 스며든 순간”…문우진, 추억의 미소→병원 로비 속 재회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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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이 카메라 안에 스며든 순간”…문우진, 추억의 미소→병원 로비 속 재회 감정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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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병원 로비의 한켠, 차분한 공기 속에서 문우진의 미소가 다시 돌아온 사계의 봄을 떠올리게 했다. 겨울이 머문 자리에서 다운 점퍼를 걸친 문우진과 또 다른 배우의 환한 표정이, 무심히 지나친 계절의 끝자락을 부드럽게 감쌌다. 바쁜 하루에 스며든 이 재회의 장면은 계절의 순환처럼, 짧지만 진한 설렘을 남겼다.  

 

문우진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익숙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분위기를 전했다. 검정색 점퍼 위로 살짝 드러난 환자복 소매, 단정한 흑발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병원 조명 아래 한층 선명해졌다. 함께 사진을 찍은 배우는 갈색 패딩 점퍼와 줄무늬 셔츠, 검은 바지로 수수하면서도 포근한 매력을 더했다. 브이, 총 모양 등 다채로운 손가락 포즈에서 어린 배우들의 밝은 기운이 스치는 듯했다.  

“사계의 봄이 다녀갔죠”…문우진, 아련한 병원 대기→따스한 미소 서린 재회 / 배우 문우진 인스타그램
“사계의 봄이 다녀갔죠”…문우진, 아련한 병원 대기→따스한 미소 서린 재회 / 배우 문우진 인스타그램

문우진은 “사계의봄 비하인드 어린 김봄이랑 사계 짧은 만남이었지만 넘 좋았오~ 우리 다음에 또 만나~”라는 소감을 SNS에 남겼다. 그의 메시지는 작품 속 따스했지만 아쉬운 이별의 감정을 담아냈고, 사계의봄 속 캐릭터와 배우의 여운이 현실과 교차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팬들은 사진이 공개되는 즉시 “봄처럼 따스한 에너지에 웃음이 난다”, “두 배우의 순수한 케미가 마음을 촉촉하게 만든다” 등의 호응을 보냈다. 다시금 돌아온 사계의 봄을 닮은 잔잔한 재회, 그리고 병원 로비의 소중한 일상이 팬들의 기억을 환기시켰다.  

 

평소와 다른 장소에서 마주한 문우진의 미소는, 차분하고 소박한 감동을 전했다. 겨울 내내 잊지 못할 따뜻함을 품은 현장 셀피 속에서 문우진만의 섬세한 존재감이 더욱 깊숙이 이어졌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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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진#사계의봄#병원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