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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촛불잔치 여행”…이재성, 연천 섞어매운탕·율무라떼에 녹아든 여름 감성→맛집 비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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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촛불잔치 여행”…이재성, 연천 섞어매운탕·율무라떼에 녹아든 여름 감성→맛집 비밀 궁금증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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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빛나는 아침, ‘매일아침’의 화면에서는 이재성이 이끄는 여행팀이 연천의 싱그러운 여름 속으로 걸음을 옮겼다. 초록으로 물든 풍경과 서로 어우러진 이야기는 섬세한 감성을 머금은 듯 시청자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무심한 듯 곁에 스미는 이재성의 따스한 목소리와 현지인들의 익숙한 미소가 마치 한 편의 여름 풍경화를 완성했다.

 

이번 ‘브라보 마이 라이프’ 코너에서는 연천만의 깊은 맛이 담긴 섞어매운탕 전문점을 찾았다. 연천읍 고문리에 자리한 이곳은 29년간 오롯이 민물매운탕 하나로 승부해 온 터줏대감이다. 단순함을 뚫고 전해지는 양념의 깊이, 민물고기가 살짝 퍼지는 결마다 내음이 깃든 듯한 매운탕 한 숟갈에 이재성도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여러 유명 프로그램에도 개성 넘치는 맛집으로 소개되며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이유를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입증했다.

MBN ‘매일아침’ 방송 캡처
MBN ‘매일아침’ 방송 캡처

여정의 끝에서는 연천 군남면 옥계리로 나아가 한옥카페를 만났다. 율무식혜와 율무퐁라떼, 구움찰떡이 차분하게 차려진 상 위로 햇살이 고즈넉이 스며들었다. 족욕으로 여독을 씻으며 이재성이 건넨 소박한 위로에 제작진과 손님들도 미소를 감췄다. 단순한 음료를 넘어 한옥의 정취와 힐링의 시간이 어우러진 이곳은 남다른 여유를 품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재인폭포와 드라마 촬영소품 전시장도 여행길에 곁들여지며, 삶의 소소한 순간마다 스며든 연천의 매력이 다양한 정보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덧붙여 최근 ‘매일아침’에서는 경북 예천의 풍광과 돈 관리 꿀팁, 다양한 인생 정보도 조명되며 시청자와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매일아침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코너가 선사한 이번 연천 여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무엇보다 각기 다른 풍경과 사람, 그리고 식탁 위의 진심이 어우러졌던 진한 공감이다. 계절의 변두리에서 마주한 특별한 맛과 여유, 그 모든 순간이 브라운관 너머로 아련한 추억처럼 전해졌다. 

 

한편 MBN 생활정보 프로그램 ‘매일아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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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이재성#섞어매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