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손맛에 어르신 환호”…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시골 식탁서 번진 감동→직관 무대의 전율
푸르른 들판과 돌담길을 따라 웃음이 번지던 마을에 이찬원과 이민정, 붐, 안재현, 김재원, 김정현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모여들었다.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의 명랑한 호흡 속에서 배우와 방송인, 트로트 가수로 이뤄진 팀워크가 오롯이 시골의 평화로움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이 게스트로 등장해 유난히 빛나는 손맛을 드러냈다. 정갈한 손길로 고기를 그릴에 올리고, 계란탕에서는 정교한 계량으로 딱 맞는 간을 잡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안재현은 “간잡이”라고 새삼스레 감탄을 표했으며, 촬영장은 금세 유쾌한 기운으로 가득 찼다.

어르신들이 모여든 식탁 위, 음식은 금세 자취를 감췄다. 어르신들은 티브이 화면에서 봤던 이찬원을 실제로 맞이한 기쁨에 “티브이로 본 거랑 똑같다”며 놀라워했다. 이들이 준비한 음식에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계속 없어지는 맛”이라며 진심 어린 손맛 평가와 환한 미소가 오갔다.
잔잔한 감동은 식사 이후에 이어졌다. 이찬원이 직접 ‘진또배기’를 열창하자, 한 어르신은 “직관이다”라며 감동에 젖었다. 노랫소리와 함께 번져간 전율 속에 출연진과 마을 사람들 모두가 소박한 행복을 누리는 시간이 됐다.
함께한 이들의 정성과 각자의 따스한 마음은 시골 식탁 너머까지 잔잔히 전해졌다. 이민정과 동료 출연진, 그리고 이찬원이 빚어낸 행보는 그 자체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며, 다음 이야기는 또 어떤 웃음과 감동으로 화면을 채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