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슨 분, 40억 스트리밍의 신화”…아메리칸 하트에 담긴 절실함→전 세계가 다시 숨죽인 이유
커다란 조명이 천천히 깨어날 때, 벤슨 분의 목소리는 세상을 감싸듯 무대 위를 물들였다. 그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아메리칸 하트’에는 사랑과 성장, 그리고 세월의 양면을 품은 진심이 매 곡마다 따스하게 번졌다.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청춘의 목소리가 한층 더 절실하게 돌아왔다는 소식에, 팬들은 다시 한 번 마음을 열고 깊은 울림을 마주했다.
벤슨 분은 ‘미스티컬 매지컬’, ‘소리 아임 히어 포 섬원 엘스’, ‘마마 송’ 등 익숙한 히트곡에 더해, 아버지를 향한 기억을 노래한 ‘미스터 일렉트릭 블루’ 등 신곡까지 이번 앨범에 총 10곡을 수록했다. 그의 음악은 이미 '뷰티풀 싱스'로 글로벌 차트와 스트리밍을 휩쓴 바 있지만, 이번 ‘아메리칸 하트’에서는 다양한 정서와 이야기가 유려하게 흘러간다. 특히 ‘Mr. Electric Blue’ 뮤직비디오는 맷 이스틴의 연출로 곡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겼으며,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 후보 등극, 그리고 세계 음악축제 코첼라에서의 첫 ‘미스티컬 매지컬’ 라이브, 영국 밴드 퀸의 브라이언 메이와 함께 선보인 ‘보헤미안 랩소디’ 무대까지. 벤슨 분의 무대는 늘 새로운 감정선을 드러내며, 청중들은 작은 흔들림조차 온 몸으로 받아들였다. 그의 대표곡 ‘뷰티풀 싱스’는 스포티파이 20억 회를 비롯해 글로벌 스트리밍 40억 회 이상, 빌보드 글로벌 200 7주 연속 1위, 미국 음악 차트 70주 연속 진입, 빌보드 뮤직 어워즈·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에서의 수상 기록으로 역사에 남았다.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 또한 빛난다. 벤슨 분이 올해 서울 올림픽홀에서 펼친 첫 단독 공연은 매진 소식을 알리며 국내 팬들과의 벽을 허물었다. 미국 투어 역시 뉴욕과 LA의 대형 공연장을 연달아 매진시키며, 그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사랑이 세계 곳곳을 채웠다.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창작과 수많은 무대 위 경험이 어우러진 ‘아메리칸 하트’는, 벤슨 분의 음악 인생에 또 한 번 굵은 선을 그었다. 거대한 디자인의 무대, 수억 회의 반복된 멜로디, 그리고 그 안에서 터져 나오는 서정과 열정은 시간의 흐름과 청춘의 떨림을 품고 있다. 음악 팬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벤슨 분이 들려주는 또 다른 성장의 서사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개성 넘치는 곡의 향연과 감동의 무대 뒤에는 ‘아메리칸 하트’로 다시 뛰는 벤슨 분의 심장이 있다. 이번 정규 앨범 ‘아메리칸 하트’는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