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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원대 진입한 아톤”…약세 지속, 오전 주가 하락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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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원대 진입한 아톤”…약세 지속, 오전 주가 하락세 뚜렷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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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주가가 15일 오전 약세를 거듭하며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오전 10시 43분 기준 아톤은 전 거래일보다 640원 하락한 9,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10,060원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됐고 장중 저가 9,490원까지 가격이 내려앉았다. 전일 종가는 10,200원이었다.

 

주가가 9,000원대 후반에서 횡보하며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날 오전 아톤의 거래량은 61만 4,482주, 거래대금은 약 59억 4,200만 원에 달했다. 단기 조정세가 뚜렷해지면서 오전 내내 매수세보다는 매도세가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최근 국내외 IT·핀테크 업계 전반이 금리 인상기 조정 국면에 진입하고, 실적 변동성도 심화되면서 중소형 기술주의 투자심리 역시 한층 신중해지는 모습이다. 아톤의 경우 일부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시장 참여자들은 당분간 국내 증시의 종목별 변동성 확대와 함께 실적 발표 시즌에 따른 추가 변동 여부를 관망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락 이후 가격 부담이 완화된 종목의 저점 매수세 유입 속도가 당분간 완만하게 전개될 여지가 크다”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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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주가#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