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 주가 1.16% 하락”…변동성 장세 속 29만8,500원에 거래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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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 주가가 장중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6분 기준 포스코는 29만8,5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대비 3,500원(1.16%) 내렸다. 장 초반 시가가 전일 종가와 같은 30만2,000원으로 시작한 뒤, 한때 30만3,000원의 고점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저점은 29만6,000원까지 내려가며 뚜렷한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량은 17만9,917주, 거래대금은 536억700만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이날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24조1,585억 원으로 전체 21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9.02배, 배당수익률은 3.35%로 집계됐다.

외국인 소진율은 29.99%였고, 동일 업종의 평균 PER은 34.19배로 포스코를 웃돌았다. 같은 업종 전체는 이날 1.15%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원자재 가격 변동과 글로벌 경기 흐름 등 대외 리스크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철강 업종 전반의 퍼포먼스가 약화되는 흐름이 있다”며 “글로벌 수요 회복과 중국 경기 방향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포스코 주가와 업종 내 등락 추이는 국제 원자재 시세 및 주요 수출국 경기 구도에 연동될 전망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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