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주, 소년만화 감성 집약”…테잎스 합류→교환학생으로 음악 신세계 열리나
싱어송라이터 김승주가 테잎스에 합류하며 음악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김승주는 록의 강렬함과 만화적 상상력을 자신의 이야기로 녹여내 세상에 내던졌다. 그의 작품은 이미 ‘소년만화’ EP 시리즈와 ‘고시엔’을 통해 확고한 존재감과 독특한 색채를 드러냈다. 이번 변신과 더불어 음악 팬들은 김승주라는 이름이 무엇을 더 그려낼지 기대에 찬 시선을 보냈다.
자신만의 세계관으로 호평받은 김승주는 멈추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뮤즈온 2024’ 톱 10, 올해 ‘튠업’ 26기 진입 등 각종 신인 등용문을 모두 통과해 이미 업계가 주목하는 신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펜타 슈퍼루키 파이널’ 톱6에 이름을 올리며,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무대까지 꿈꾸게 됐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도전과 성장으로 작은 에피소드 하나까지 소중하게 쌓아가며 그만의 발자취를 남겼다.

테잎스에서의 첫 공식 행보로 공개한 신곡 ‘교환학생’은 김승주의 EP ‘고시엔’에 담지 못했던 남은 감정과 이야기를 품은 곡이다. 혼자만의 성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맥락과 연결점을 찾으려는 그의 의지가 더욱 두드러진다. ‘교환학생’이란 제목처럼 낯선 세계를 탐험하는 소년의 심정이 음악과 가사에 한땀 한땀 새겨졌다. 이 곡은 ‘고시엔’ 시리즈를 완성하는 마지막 챕터이자, 김승주가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다시금 확장하는 분기점이다.
김승주는 “고시엔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곡으로서 ‘교환학생’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새로운 도전의 각오를 전했다. 앞으로 테잎스에서 구름, 크리스피 등과의 만남을 통해 또 어떤 실험과 협업을 이어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김승주의 디지털 싱글 ‘교환학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