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극찬에 현장 술렁”…복면가왕 앤틱 거울 미스터리→폭발적 긴장

방송가의 시선은 단번에 한 무대로 쏠렸다. 복면을 쓴 채 무대에 선 실력파들의 목소리는 벅찬 감동과 짙은 여운을 남기며 현장을 압도했다. 긴장과 흥분이 공존하는 순간, 판정단의 표정은 놀람과 감탄으로 뒤덮였고 관객의 숨결까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어지는 ‘복면가왕’ 방송에는 네 번 연속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앤틱 거울’이 등장해 무대를 물들였다. 이번 회차에는 무엇보다 우리 시대 음악의 전설로 꼽히는 임재범이 한 복면가수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건네며 화제를 모았다. 무대가 끝남과 동시에 터져나온 임재범의 극찬에 판정단과 시청자는 모두 숨을 죽였고, 복면가수의 정체를 두고 수많은 예측과 기대가 쏟아졌다.

감동은 이내 또 다른 복면가수의 무대로 이어졌다. 깊은 감수성과 호소력으로 가창력을 펼친 이 복면가수에게는 작곡가 유영석이 “말을 잃을 정도로 감동적”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여운 짙은 목소리와 판정단 모두를 압도하는 무대 매너는 이번 ‘복면가왕’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1990년대를 수놓았던 하이틴 청춘스타가 깜짝 등장해 무대 위에서 여유롭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최신 세대와 맞붙는 청춘스타의 반전 정체에 판정단도 일제히 놀라워했다.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그의 등장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번 방송에서 느껴진 치열한 보컬리스트들의 대결, 음악계 대표 인물들의 진심 어린 평가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가면 뒤에 감춰진 진짜 목소리와 생생한 무대 감동, 판정단의 추리 열기까지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를 써내려가는 ‘복면가왕’은 13일 오후 6시 5분 MBC 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무대의 마법으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