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하동군 화개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 경고

17일 오후 6시 27분 기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폭우가 쏟아지며 기상청이 침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호우로 인한 도로 및 주택 침수 등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대비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나 하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수위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침수 위험에 대비해 국민행동요령(cbs051.kma.go.kr)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미 화개면 인근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상황이다.

특히 하동군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과 도로 침수 위험이 높아, 피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피와 차단 조치가 필요하다. 반복된 기상이변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 당국과 기상청은 추가 정보를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기상청은 “향후 강수 상황에 변화가 있을 경우 기상 알림을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침수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지역주민과 관계 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필요 시 대피 안내와 현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하동군 화개면 주민들은 비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하고, 추가 호우 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