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이도, 단단한 눈빛이 깬 경계”…‘5x’ 티저→무한 변화의 서사에 기대 고조
도회적인 슈트와 길거리 감성이 엇갈리는 공간에서 원어스 이도가 드러낸 표정은 낯설 만큼 깊었다.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눈빛과 자유로운 손짓, 날카롭게 화면을 가르는 발차기까지, 오늘 공개된 미니 11집 ‘5x’ 솔로 티저는 그가 품고 있던 내면의 또 다른 얼굴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도만의 에너지는 선을 넘나드는 두 가지 세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보는 이의 감정선을 서서히 흔들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포토 역시 눈길을 모은다. 이도는 도시적인 슈트와 거친 스트리트 스타일을 오가며 정형화된 이미지를 스스로 깨뜨렸다. 카메라 앞에서 순간마다 다른 표정과 분위기로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으며, 각 장면마다 숨겨둔 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이도가 보여주는 변화는 팀 내에서 독보적인 서사로 완성됐다.

이도의 솔로 티저 영상에서는 리드미컬한 비트에 맞춘 자유롭고 힘 있는 동작이 인상적으로 펼쳐졌다. 특히 카메라를 향해 정확하게 내뻗은 발차기는 이도 특유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고, 날것의 에너지가 화면 너머까지 전해졌다. 팬들의 시선은 그의 새로운 가능성에 한층 쏠렸고, 원어스가 얼마나 더욱 풍부한 서사를 쌓아갈지 기대가 높아졌다.
미니 11집 ‘5x’는 다섯 멤버를 상징하는 ‘5’와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하는 ‘x’를 조합해, 개별 멤버의 매력과 팀 전체의 미래 지향적 이미지를 동시에 담았다. 타이틀곡 ‘X’를 비롯해 ‘LOVE ME or LOSER’, ‘RELOAD’, ‘BAD’, ‘TIME MACHINE (Korean ver.)’ 등 총 5곡이 수록됐으며, 원어스 멤버 전원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성장과 팀워크의 깊이를 더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도가 보여준 새로운 스타일과 콘셉트는 음악 팬들에게 각별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장르와 스타일, 이미지를 허무는 그의 도전은 원어스만의 색채를 새롭게 확장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팬들과 대중의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원어스 미니 11집 ‘5x’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돼 또 다른 세상의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