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사항 리메이크”…브브걸 민영, 아이돌 러브콜→웃음과 진심 스며든 순간
아이돌과 팬 사이에 피어오르는 따뜻한 설렘은 선율을 타고 라디오 스튜디오를 채웠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브브걸은 리메이크 신곡 ‘희망사항’을 들고 등장해 세대를 넘나드는 감성으로 청취자와 소통했다. 밝은 웃음으로 문을 연 토크는 시간이 흐르며 깊은 진심으로 이어졌고, 브브걸만의 풋풋한 매력이 더욱 두드러졌다.
이번 ‘희망사항’ 리메이크는 원곡자 변진섭과의 특별한 인연 위에서 탄생했다. 브브걸 멤버들은 노영심 작곡가가 선뜻 리메이크에 동의해준 순간의 감동을 전하며, 변진섭이 랩 피처링까지 더해준 데 대해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선후배의 정을 나누는 현장 분위기 속, 멤버들은 유쾌한 입담으로 이상형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방송의 온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민영은 동료 아이돌들을 향한 러브콜을 전하며 시선을 모았다. 밥과 술, 픽업까지 가능한 자신의 진심을 천연덕스럽게 풀어내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정작 아직 연락이 오지 않았다는 장면에서 스튜디오는 한바탕 웃음이 번졌다. 심지어 소속사 후배들과의 소통마저 단절됐다는 솔직함은 민영의 꾸밈없는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날 랄랄, 김태현 등 브브걸과 어우러진 게스트들도 각자의 색깔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성장을 향한 고민과 도약의 시간, 브브걸은 팬미팅을 준비하며 새로운 설렘과 책임감을 동시에 전했다. 다가올 해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는 각오 또한 아낌없이 내비쳤다.
라디오 한 편에 스며드는 진심과 추억, ‘희망사항’이라는 노래가 전하는 따스함이 브브걸과 변진섭, 그리고 ‘두시탈출 컬투쇼’ 진행진의 손끝에서 다시금 피어났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라디오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