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기존 주주, 신주 청약 기회 확대

오텍(067170)이 2025년 7월 17일 신주인수권증서 ‘오텍 12R’ 8,489,367주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신주인수권증서는 오텍 보통주를 대상으로 하며, 1주당 발행가액은 1,569원으로 산정됐다. 투자자와 기존 주주들은 이번 신규상장으로 정해진 기간 내 신주 청약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다.

주요 일정으로 상장일은 2025년 7월 17일, 상장폐지일은 2025년 7월 24일로 공시됐다. 주주 청약일은 2025년 8월 4일부터 2025년 8월 5일까지로 안내됐다.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상장으로 유통 주식 수가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보여, 시장 내 오텍의 시가총액 및 실적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주주들의 추가 청약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과 유동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신주인수권증서 발행은 자금 조달뿐 아니라 투자자에 대한 유인책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실적 회복 신호로 해석한다.

오텍 측은 이번 신주인수권증서 신규상장과 관련해 기타 별도의 변동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이 추후 오텍의 재무 구조 개선 및 주주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향후 일정과 추가 실적 변동은 신주 청약률과 시장 반응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