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오션 장중 2.91% 상승”…외국인 보유 14.74%로 시가총액 33조5,829억 원 유지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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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주가가 8월 18일 장중 한때 2.91% 상승한 109,70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일 종가 106,600원 대비 3,100원 오른 가격을 기록하며 저가 106,600원, 고가 109,800원 사이를 오갔다.
현재까지 69만4,243주가 거래되었고, 거래대금은 755억9,900만 원에 이르렀다. 이로써 한화오션의 시가총액은 33조5,82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4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8.69배로 동일 업종 PER 38.09배를 소폭 웃돌았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전체 3억641만3,394주 중 4,516만9,416주로 소진율 14.74%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동일 업종은 이날 1.45% 상승 마감해 업황 전반의 온기가 감지됐다.
시장에서는 한화오션의 실적 모멘텀과 외국인 투자자 흐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 관계자는 “PER이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한편, 일정 수준의 외국인 소진율이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시가총액 순위가 견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향후 한화오션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와 코스피 전반의 흐름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8월 중순 이후 이어지는 실적 발표와 국내외 증시 조정 여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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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코스피#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