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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굿보이’ 엔딩 울렸다”…섬세한 음색의 진심→시청자 가슴 벅차게 만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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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굿보이’ 엔딩 울렸다”…섬세한 음색의 진심→시청자 가슴 벅차게 만든 순간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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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굿보이’의 서사를 노래로 완성시켰다. 따뜻함이 스며든 그의 목소리는 드라마 ‘굿보이’ 13부 엔딩을 통해 각 인물의 감정을 완벽하게 감싸 안으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날 찾아가는 길’은 박보검의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정 표현이 빛난 곡으로, 멜로디와 목소리가 하나 돼 극 내내 잠들어 있던 감정선을 조용히 흔들었다.

 

어쿠스틱 선율 위에 녹아든 박보검의 독특한 음색은 마치 조용한 위로처럼 극 속 동주, 한나, 종현, 만식, 재홍의 지난날을 관통했다. 이날 엔딩에 흐른 ‘날 찾아가는 길’은 각 캐릭터의 상처와 다짐을 담아내며 숨결처럼 시청자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무엇보다 박보검이 직접 부른 이 곡이 가진 힘은 단순한 가창력을 넘어, 음악에 진심을 담아 전달하는 진정성 덕분에 극에 대한 몰입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박보검의 깊은 목소리”…‘굿보이’ OST로 드라마 감정선 끌어올렸다
“박보검의 깊은 목소리”…‘굿보이’ OST로 드라마 감정선 끌어올렸다

음악감독 허성진과 DUNK, Andreas Öhrn, Jimmy Claeson 등 실력파 프로듀서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 곡은, 복잡하게 얽힌 인간관계와 정의를 향한 인물들의 열망, 그리고 잠 못 이루는 밤을 달래는 위로까지 압축해 담았다. 고요한 듯 강하게, 곡 전체에 흐르는 감정선은 시청자들에게 또 하나의 명장면을 선물했다.

 

‘굿보이’는 경찰 특채팀으로 선발된 전 메달리스트들의 사회와 정의에 대한 고투를 그리는 작품으로, 무게감 있는 서사와 박보검을 비롯한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열연이 더해져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날 찾아가는 길’은 7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엔딩과 함께 극적인 여운을 남긴 지금까지 시청자와 음악 팬들 모두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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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굿보이#날찾아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