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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트랙제로, 인디의 혁명”…DMZ·아시안팝 페스티벌로 번진 뜨거운 무대→관객 기대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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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트랙제로, 인디의 혁명”…DMZ·아시안팝 페스티벌로 번진 뜨거운 무대→관객 기대감 최고조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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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바람을 타고 전해져 오는 멜로디가 인디 아티스트들의 마음을 일으켰다. 멜론 트랙제로와 카카오창작재단의 협업 아래, 아티스트들은 스스로의 진정성과 무대에 대한 꿈을 품으며 음악 팬들과 깊은 만남을 준비했다. 조명 아래서 뛰는 새로운 목소리들이, 무명의 설렘과 열정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멜론에서 시작된 트랙제로는 코로나 이후 위축된 인디 신을 비추는 밝은 등불로 떠올랐다. 매달 발굴과 추천을 거쳐 찾아낸 숨은 아티스트들은 진솔한 감정과 자신만의 이야기를 무기로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플레이리스트와 오리지널 매거진, 멜론스테이션 등 플랫폼적 지원을 넘어, 이번에는 국내 최고 규모 뮤직 페스티벌로의 진출이 성사됐다.

“음악 팬들의 꿈의 무대”…멜론 트랙제로, 인디 아티스트 지원→페스티벌 출격
“음악 팬들의 꿈의 무대”…멜론 트랙제로, 인디 아티스트 지원→페스티벌 출격

이달 13일부터 강원도 철원에서 펼쳐지는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는 트랙제로의 손길을 거친 인디 아티스트들이 드디어 오른다. 21일부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아시안 팝 페스티벌 역시 멜론 트랙제로의 선정 아티스트로 채워진다. 그들이 오랜 시간 꿈꿔왔던 무대에서, 관객과 마주보며 음악의 본질을 다시 묻고 답한다.

 

평화를 노래하는 철원의 DMZ피스 트레인 페스티벌은 여러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와 레전드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음악의 벽을 허문다. 윤수일과 이상은, 한영애, 김현철 같은 이름이 주는 무게와 함께, 신선한 시도와 색다른 도전이 나란히 펼쳐진다. 더불어,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아시아 각지의 새롭고 다양한 팝을 한데 아우르며, 국내 인디 아티스트들과의 새로운 연대와 화합을 실현한다.

 

이번 협업의 진짜 의미는 단순히 커다란 무대의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인디 음악이 사회적, 음악적 다양성의 원천이라는 점에 집중했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창작재단은 창작 생태계와 공연 지원 등으로 그 의미를 더욱 확장한다. 트랙제로가 걸어온 길 뒤에, 창작자와 관객 모두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관객들 역시 직접 현장을 찾으며 평화와 연대, 다양성을 품은 인디 음악의 생생함을 만끽할 전망이다.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철원에서,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려 올 여름 음악 팬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한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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