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광주 동구 하천 범람 위험”…집중호우 속 주민 긴급 대피 요청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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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하천 범람 위험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17일 오후 4시 54분경, 광주 동구청은 소태천, 증심사천, 광주천의 수위 상승으로 침수 등 피해 우려가 높아졌음을 알리며, 인근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긴급히 요청했다.
이번 조치는 장시간 이어진 강한 비로 인해 일대 하천 수위가 빠르게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실제로 저지대와 하천 인근 지역이 범람에 취약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광주 동구청 관계자는 “소태천, 증심사천, 광주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으니 하천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이동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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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도 하천 주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침수 위험에 즉각 대비하고, 높은 지대나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동시에 추가 안내방송 등 지자체 알림에 귀 기울이며, 하천부지 및 인근 도로의 통행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위험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피하고, 추가적인 기상정보와 당국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 동구청과 행안부는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 주변 접근을 금지하고, 주민 대피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각별한 주의와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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