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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영훈, 조용한 무대서 건넨 위로의 손길→뭉클한 팬들의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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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영훈, 조용한 무대서 건넨 위로의 손길→뭉클한 팬들의 공감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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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조명 아래 영훈의 존재가 조용히 떠올랐다. 무대를 감도는 빛은 그의 마음 한 켠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속 깊은 응원의 메시지를 비추었다. 검은 집업 재킷과 청바지, 그리고 한 손에 가만히 잡힌 무대용 마이크. 단정히 눌러쓴 모자와 차분하게 가라앉은 시선은 평소의 화려함이 아닌 또 다른 깊이의 영훈을 보여줬다. 쌓여온 시간의 무게가 표정과 몸짓 곳곳에 배어들었고, 고요한 순간마다 관객과의 모이지는 거리감마저 가까워지는 듯한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다.  

  

영훈은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그리고 “너나 할 거 없이 모두에게 말해주고싶어 그럴 수 있어 괜찮아 넌 충분히 잘하고있어 오늘 하루도 수고많았어”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글을 적었다. 이 말에는 무대를 바라보는 자신의 다짐뿐 아니라, 하루를 지나는 팬들에 대한 다정한 위로와 격려가 묻어났다. 힘들고 지친 시간 끝에 건네는 온기 가득 찬 한마디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팬들은 “이 말 한마디에 위로받는다”, “영훈 덕분에 다시 힘을 낸다”며 진심을 표현했다. 곁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이들이 있기에, 숨가쁜 나날과 무대 뒤 연습의 시간이 한결 견디기 쉬워지는 듯하다. 충분히 잘한다는 영훈의 다정함이 단순한 인사를 넘어, 모두의 하루를 밝히는 따스한 힘이 됐다.  

  

무대 위, 단단한 침묵과 빛 아래 풍기는 조용한 위로는 더보이즈 영훈의 새로운 면모를 담았다. 화려한 수식어 없이도 진심이 배어나는 이 순간의 따뜻한 울림은, 앞으로도 오래도록 팬심에 잔잔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영훈, 무대 위 담담함→위로의 순간 / 그룹 더보이즈 영훈 인스타그램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영훈, 무대 위 담담함→위로의 순간 / 그룹 더보이즈 영훈 인스타그램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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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더보이즈#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