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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법적 칼 뽑았다”…더보이즈 퇴출 후 분노 폭발→진실 공방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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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법적 칼 뽑았다”…더보이즈 퇴출 후 분노 폭발→진실 공방 점화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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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은 더보이즈에서 퇴출된 후, 자신을 둘러싼 성매매 의혹과 계약 해지 논란에 직접 입을 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잇따른 악의적 기사와 소속사의 통보에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선 주학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았다”는 확고한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으면 즉시 공개해 달라”고 호소하며, 팀에서 자진 탈퇴한 사실이 없고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20억 원 이상의 배상 요구와 함께 퇴사를 종용했으며, 이에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계약 해지가 확정됐다는 일방적 통지가 왔다고 털어놨다.  

주학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주학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주학년은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 인물과 동석했다는 이유만으로 팀에서 축출당했다”며 소속사 태도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계약 해지의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받은 내용증명과 손해배상 경고는 아티스트의 권리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즉각 반박했다. “주학년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며, 전속계약서 6조 3항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근거해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주학년의 반복되는 주장으로 인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진실 공방이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16일 주학년은 개인 사정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며, 이어 아스카 키라라와의 사적 만남 보도, 그리고 소속사의 팀 탈퇴 발표까지 연달아 화제가 됐다. 그러나 주학년은 “해당 자리에 있었던 것은 맞지만 성매매나 불법행위는 없었다”고 재차 반박했다.  

 

성매매 의혹과 전속계약 논란 속에서 양측이 꺼낸 법적 조치가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더보이즈와 관련해 엇갈리는 주장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자의 명예와 진실을 둘러싼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주학년과 관련한 진실 공방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앞으로 이 논쟁의 결론은 사법기관의 판단 속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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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더보이즈#원헌드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