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밴드상 트로피로 환호”…폭발적 록 퍼포먼스→무대 울린 진심의 고백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무대에서 또 한 번 자신들만의 강렬한 색채를 각인시켰다. 팬덤 ‘빌런즈’의 환호와 밝은 불빛 아래, 멤버들은 결연한 얼굴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담담한 말 속에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순간이 주는 벅참이 현장의 관객과 시청자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밴드 아티스트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 등 멤버 전원은 무대 위에서 “빌런즈와 함께 받아 더욱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음악으로 받은 사랑을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한여름 밤을 가득 채운 이들의 진솔한 메시지는 각별한 울림을 남겼다.

이날 선보인 ‘FiRE (My Sweet Misery)’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록 사운드와 팀워크가 깊이 녹아들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독창적인 무드는 관객의 열광과 함께 공연장 전체를 압도했다. 화려한 연주와 파워풀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멤버들 각자의 색깔이 조화를 이루며 ‘글로벌 K팝 슈퍼 밴드’라는 수식어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최근 ‘Xdinary Heroes < Beautiful Mind > World Tour’로 전 세계 팬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 다양한 도시의 무대 위에서 팬들과 긴밀히 호흡하며 매 공연마다 색다른 에너지로 호응을 받고 있다. 곧 홍콩에서 열릴 단독 콘서트 역시 기대를 모은다.

수상 직후 멤버들은 “빌런즈에게 바치는 상”이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남기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열정과 포부를 전했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의 밴드상 수상, 그리고 앞날의 월드투어 일정까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빛나는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4일 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여정이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