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완전체 귀환”…BTS, 뜨거운 재회→팬심 뒤흔든 월드 투어 예고
환한 미소와 설렘이 교차한 밤, 방탄소년단(BTS)이 오랜 기다림의 끝에서 다시 하나로 손을 잡았다. 단체 제대 이후 처음으로 전원이 모인 BTS는 1일 위버스를 통해 팬들과의 특별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며, 내년 봄 완전체 컴백과 함께 월드 투어라는 희망을 심어줬다.
이날 방송에서 리더 RM은 멤버들이 7월부터 함께 음악 작업에 몰두한다고 밝히며, 내년 봄 단체 앨범 발매를 약속했다. 무엇보다 이날 발표는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만큼, 진정한 완전체 재회의 의미를 더했다. RM은 월드 투어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언급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고, 지민 또한 군 복무 기간 동안 음악을 준비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아직은 시작점에 다다랐기에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멤버들의 솔직한 답변에는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묻어났다.

앞으로 BTS는 새 앨범 완성을 위해 미국에서 작업에 전념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오랜 기다림 속, 방탄소년단의 목소리와 진심이 고스란히 담긴 라이브는 약 30분 만에 총 730만 회의 실시간 재생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첫 단체 라이브 방송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2013년 데뷔 이후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한 BTS는 2022년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월드 투어로 400만 관객을 열광케 한 바 있으며, 내년 봄 새로운 앨범과 함께 4년 만에 다시 월드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단단해진 팀워크와 깊어진 음악적 감성으로 돌아올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벌써부터 전 세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