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진 실력 벼랑 끝 고백”…사랑의콜센타 세븐스타즈, 승부욕 폭발→왕관 향한 질주의 밤
밝은 미소와 뜨거운 승부욕이 맞섰던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무대 위, 김용빈은 진의 자리에 머물고자 잔뜩 신경을 곤두세웠다. 손빈아와 유지우 또한 각자의 간절함을 숨기지 않으며, 불빛 아래 찬란한 열정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진실한 표정과 굳은 눈빛에서 서사의 절정을 마주하게 됐다.
김용빈은 지난 무대의 여유로운 미소와 달리, 무게감에 짓눌린 속내를 “퇴근하고 싶다”는 말로 내비쳤다. 이번 대결에서 그에게 주어진 곡은 오랜 세월 한 번도 불러보지 않은 낯선 곡. 음악에 대해 익숙함이 아닌 순수한 도전으로 맞선 그는 관록을 넘어서는 진짜 싸움 한복판에 놓였다. 음악 앞에서 깊은 숨을 내쉬는 모습은 보는 이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반면, 손빈아는 “용빈아, 기다려라!”라는 선전포고로 무대 위 긴장감을 예열했다. 준비된 포부와 선곡에서 진지함과 패기가 넘쳤고, 그의 무대가 시작되자 객석과 출연진 모두 강한 충격을 받았다. 손빈아의 노래는 100점을 예감케 할 만큼 완벽했으며, 동료들의 “사고다!”라는 감탄사처럼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순간을 연출했다. 눈빛에서 번지는 결연함과 목소리의 여운은 TOP 자리를 향한 깊은 동경까지 느껴지게 했다.
‘최연소 진’ 왕관에 도전하는 유지우는 신인답지 않은 음악적 깊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진성의 명곡을 자신만의 음색으로 새롭게 불러, 무대를 뒤덮은 감동의 파장을 일으켰다. 김용빈 역시 “너무 잘한다. 음정이 진짜 정확하다”며 진심 어린 칭찬을 보냈고, 유지우의 당찬 목소리는 이번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날 TOP5는 예선전에서 살아남은 자로서 각자의 색이 담긴 음악 세계를 펼쳐냈다. 삶과 꿈, 도전과 승부의 적나라한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시청자들은 잊지 못할 밤을 오롯이 경험했다. 무대를 가르는 긴장과 속마음을 담은 노래들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기억을 남겼다.
진 타이틀을 둘러싼 왕관의 향방, 혹은 새롭게 탄생할 진의 순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순위 쟁탈전의 마지막 장면이 오늘 밤 또 한 번 애타는 기대를 자아낸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현재 전화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 및 신청곡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정된 시청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방송은 19일 밤 10시 시청자들과 함께 진짜 음악의 뜨거운 순간을 그려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