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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 싱그러운 목소리로 이별을 노래하다”…‘여기’, 청춘 심장에 스며든 데뷔곡→세대 공감 물결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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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햇살 아래 그늘에 머무른 소녀처럼, 신예 아티스트 아루가 깨끗한 목소리로 음악 팬들의 일상을 물들였다. 디지털 싱글 ‘여기’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아루는 첫 이별 앞의 간절함을 노래하며 세대의 마음에 깊은 파장을 남겼다. 새로운 시작 속에서 떨림과 결연한 의지를 함께 담아낸 아루의 데뷔는 10대와 20대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아루의 데뷔 싱글 ‘여기’는 연인을 잃고 싶지 않다는 마지막 마음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맑고 투명한 보컬의 힘으로 이별의 진정성을 극대화했다. 록 사운드와 미디엄 템포의 조화, 감미로운 멜로디 속에서 신선한 감수성은 또렷하게 살아났다. 특히 현실적인 이별의 감정을 세련되게 풀어낸 노랫말이 돋보이며, 1020 여성 대중을 중심으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루, 이별 앞에서도 간절했다”…‘여기’로 1020세대 마음 울린 첫 도전→가요계 신성 등장 / 원탑엔터테인먼트
“아루, 이별 앞에서도 간절했다”…‘여기’로 1020세대 마음 울린 첫 도전→가요계 신성 등장 / 원탑엔터테인먼트

이번 싱글은 프로듀서 양정승의 기획 아래 탄생했다. 양정승은 ‘밤하늘의 별을’ 등 성공 사례를 통해 신인 가수 발굴 프로젝트를 이어온 바 있다. 그는 아루와 함께한 긴 연습기간과 수많은 가이드 녹음을 언급하며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꾸밈없이 담았다”고 자평했다. 이처럼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적 메시지가 더해지며 아루는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의 눈도장을 찍었다.

 

아루는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진심으로 노래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닿길 바란다”며, 자신만의 색으로 새로운 음악적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포부를 내비쳤다. 새로운 세대의 이야기를 맑은 음색으로 전하는 아루의 존재는 젊음의 심장에 잔잔한 파문을 던졌다.

 

한편 아루의 데뷔 싱글 ‘여기’는 27일 정오부터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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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여기#양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