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거인과의 대화 속 떨림”…유 퀴즈 온 더 블럭, 인간다움의 본질 전하다→시대의 질문을 던지다
화창한 오후, ‘유 퀴즈 온 더 블럭’ 거리에 따스한 설렘이 감돌았다. 세계를 바꾼 혁신가 빌 게이츠가 유재석과 조세호 앞에 선 순간, 기술과 인류애를 품은 목소리가 공간을 채웠다. 프로그램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와 빌 게이츠의 조용한 진중함이 맞닿으며, 일상의 대화는 어느새 시대를 관통하는 깊은 질문으로 번져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로 디지털 혁명을 이끌었던 빌 게이츠는 이제 거대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그는 보건, 환경, 교육, 빈곤 퇴치 등 인류 공동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재산 중 99%와 재단 기부금을 합쳐 약 2천억 달러, 한화 280조 원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을 인류를 위해 돌려주겠다고 밝히며, 단순한 부의 축적을 넘어선 진정한 나눔의 본질을 보여줬다.

CJ ENM 남승용 경영리더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전하는 인간 존엄의 메시지는 게이츠 재단의 신념과도 맞닿아 있다”며 출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빌 게이츠와 프로그램의 만남은 사회 변화의 원동력이 어디서 비롯되는지, 그리고 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이 어떻게 세상을 건드릴 수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제작진은 빌 게이츠를 기술로 세상을 잇고 기부로 변화를 만드는 인물로 소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이 어떤 사연과 질문으로 빌 게이츠와 마음을 나눌지, 방송에도 신중한 기대가 모아진다. 기술혁신과 자선, 그리고 인간다움의 본질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가 시청자 가슴속에 잔잔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빌 게이츠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8월 중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