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에이아이 0.88% 상승”…거래량 급증 속 오전 115원 등락
사하라에이아이(SAHARA)가 7월 31일 오전 장중 0.88% 오르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거래량도 크게 증가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오전 12시 10분 기준 사하라에이아이 주가는 115원으로, 전일 종가(114원)보다 1원(0.88%)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사하라에이아이는 시가 115원으로 출발해, 장중 고가 118원, 저가 110원을 기록하는 등 오전 한때 11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은 이날 오전까지 7,398만 1,951 SAHARA에 달했고, 거래대금은 약 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초반 등락 이후 현재는 115원에서 거래되며, 가격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넓게 나타나고 있다.
업계는 사하라에이아이를 비롯한 가상자산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대기 수요가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 및 관련 기술주들에서 나타난 변동성 확대, 거래량 급증 등의 현상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전문가는 “단기적으로 거래대금이 늘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단기 매매 비중이 높아진 만큼 가격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변동성 확대와 일시적 거래 급증 현상에 따라 투자자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사하라에이아이와 같은 알트코인 종목의 변동성 위험성에 대해 경계의 목소리가 높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최근 들어 회복세와 큰 변동 폭이 교차하며 종목별로 온도차를 보여왔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시장과의 동조화 흐름, 그리고 최근 정책 이슈가 단기 가격 모멘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본다.
향후 가상자산 시장은 거래 심리와 글로벌 규제 움직임, 기술 개발 동향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