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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나폴리 맛피아 도플갱어 취향”…줄 서는 맛집에서 웃음→정용진 맛집까지 진한 공감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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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식당 앞에 나란히 선 전현무와 나폴리 맛피아의 모습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자연스러웠다. 음식에는 취향을, 인생에는 솔직함을 담은 두 사람의 대화가 점차 진지하게 이어졌다. 줄을 서서라도 반드시 맛봐야 하는 ‘맛집’이라는 특별한 무대 위에서, 서로의 공감이 깊어지는 순간 시청자의 마음도 따뜻해졌다.

 

이날 공개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와 인기 워너비 셰프 나폴리 맛피아가 환상의 궁합을 선보였다. 정용진 회장이 극찬한 닭곰탕집에 이어, 60년 전통의 무교동 낙지볶음 맛집이 그들의 여정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 맛피아는 특유의 예리함으로 음식의 정체를 바로 맞히며 셰프로서의 진가를 발휘했고, 본인만의 미각을 위해 술과 담배를 멀리한다는 고백을 전하며 남다른 신념을 드러냈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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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에 도전한 전현무와 나폴리 맛피아는 평소 ‘내 인생은 내가 판단한다’는 자신의 좌우명과 성공 비결을 솔직히 나눴다. 흑백요리사 우승 상금 3억의 뜻깊은 사용처를 밝힌 나폴리 맛피아의 특별한 선택에 전현무 역시 깊은 공감을 보였다. 찰나, 두 사람은 서로의 인생철학에서 도플갱어 같은 유사성을 발견하며 남다른 유대감을 쌓았다.

 

하지만 분위기는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이어졌다. 낙지볶음 첫입에 나폴리 맛피아는 곽튜브를 능가하는 ‘맵찔이’의 진가를 유감없이 드러냈고, 전현무는 그런 그를 유쾌하게 응원했다. 서로 다른 취향과 반응이 웃음을 자아내며 ‘맛’이라는 공통점이 이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이야기의 재료가 됐다.

 

전현무와 나폴리 맛피아의 공감과 유쾌함이 흐른 이번 ‘전현무계획2’ 맛집 특집은 지난 26일 밤 9시 10분 48회에서 방송됐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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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전현무계획2#나폴리맛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