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UNIT AI 뮤비 혁명”…소디엑 렉스·현식·씽·리오, 경계를 허물다→새로운 케이팝 상상력
조명 아래에 선 소디엑(XODIAC)의 네 명 렉스, 현식, 씽, 리오. 이들은 ‘X-UNIT’이라는 새로운 얼굴로 케이팝 무대 위 낯선 문을 열어젖혔다. 네 인물이 기다려온 시간, AI 기술이 만들어낸 미래적 상상력, 그 파동이 스튜디오 전체를 채웠다. 화려한 티저 영상에서는 AI 타로 이미지와 첨단 기술의 기운이 오묘하게 퍼졌다. 그 흐름은 소디엑(XODIAC)이 닿고자 하는, 더욱 넓은 세상을 꿈꾸게 했다.
‘X-UNIT’의 컴백이 유독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 대중 앞에 내건 음악적 변신의 방식 때문이다. 리더 렉스를 필두로 현식, 씽, 리오가 모여 새로운 유닛 X-UNIT을 완성했고, 이 도전자들은 기존 유닛 활동의 경로를 완전히 탈피했다. 무대 뒤편에는 구글 클라우드의 Veo 등, 혁신적 AI 기술이 거대한 엔진처럼 숨 쉬었다. 지난 3일 홍콩에서 개최된 Google Cloud Summit 자리에서 소디엑(XODIAC) 소속사 잭소가 공식적으로 AI 협업을 발표한 직후, 이 유닛의 의미는 케이팝을 넘어 글로벌 음악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상징이 됐다.

현장에서 선보인 뮤직비디오에는 딥러닝 기반 대형 언어 모델 Gemini 2.5, 이미지 생성 플랫폼 Imagen 4, 그리고 진화한 영상 생성 Veo 2와 Veo 3까지, 구글의 최신 기술이 집결됐다. 잭소 측은 이번 작업이 구글의 공식 승인을 거쳐 실제 케이팝 콘텐츠 제작에 AI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티저 속 나타난 AI 타로 이미지는 신비로운 분위기로 새로운 정체성의 단서를 남겼다.
무엇보다 소디엑(XODIAC)의 변화는 기술 자체를 넘어선다. 낯설고 매혹적인 음악 영상, 색다른 세계관, 각 멤버의 개성이 조화된 이번 유닛 활동은 정확히 다음 세대 케이팝의 선을 그은 듯했다. 이에 아시아와 전 세계 팬들 역시 ‘X-UNIT’의 파격과 미래에 쏟아지는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귀환은 성장, 혁신, 더불어 케이팝에 깃든 창의의 불꽃이 어디까지 번질지 예고하는 신호가 됐다.
X-UNIT의 AI 뮤직비디오는 6월 25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렉스, 현식, 씽, 리오가 펼칠 케이팝 최초의 AI 융합 무대와 특별한 변신, 그리고 이전에 없던 도전에 대해 글로벌 팬들은 이미 강렬한 설렘을 품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