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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집밥 위에 피어난 미소”…옥동자의 따뜻한 고백→가족애에 빠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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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집밥 위에 피어난 미소”…옥동자의 따뜻한 고백→가족애에 빠진 순간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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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던 정종철이 오랜만에 한 촬영이 아닌, 식탁 앞에서 새로운 미소를 띠었다. 아내의 손길이 깃든 풍성한 집밥 한 상이 펼쳐지자 정종철의 눈빛에는 고마움과 사랑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의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에는 주먹을 쥔 채 행복을 만끽하는 정종철의 모습과, 한입마다 정성이 밴 식탁 위 반찬들이 따스하게 빛났다.

 

정종철은 “나는 복 있는 사람”이라는 인사와 함께, 새벽부터 시작된 아내의 분주한 주방 풍경을 자연스럽게 떠올렸다. 식구 각자의 취향을 맞춘 반찬과 한결같은 정성에 그는 “내 자리에는 내가 좋아하는 반찬, 시후 자리에는 시후가 좋아하는 반찬이 놓여 있었다”며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 무엇보다 운동 후 돌아온 그의 배고픔을 달래준 이 식탁은 무심한 일상 속에서 소중한 행복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는 순간이었다.

“정종철, 집밥 앞에서 미소”…‘옥동자’의 근황에 쏠린 관심→가족 향한 고백
“정종철, 집밥 앞에서 미소”…‘옥동자’의 근황에 쏠린 관심→가족 향한 고백

유머러스하면서도 속깊은 감사를 전하는 문장들도 이어졌다. 정종철은 “내 사람들은 빠삐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거 아니냐고 하지만,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아들 시후를 향해서는 “시후는 알까? 엄마의 밥상엔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이라는 진심 어린 적어 가족을 향한 소중함을 잊지 않았다.

 

한편, 정종철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옥동자, 마빡이로 대한민국을 들썩인 개그맨으로, 2006년 배우 출신 황규림과 결혼해 1남 2녀의 아빠로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가족과의 평범하지만 값진 일상, 그리고 사업가로서의 새로운 도전기를 이어가며 팬들과 다시 한 번 온기를 나누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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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옥동자#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