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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맛총사, 피렌체 실종 소동”…연우진 수중 본능 폭발→워터밤 예고에 현장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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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맛총사, 피렌체 실종 소동”…연우진 수중 본능 폭발→워터밤 예고에 현장 술렁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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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고요한 산책길 사이, 연우진의 익살스런 실종 소동으로 ‘뚜벅이 맛총사’의 공기는 한순간에 긴장감과 호기심으로 물들었다. 뜨거운 햇살을 머금은 온천물에 넋을 놓던 연우진은 미묘한 장난기와 호기심을 품고 자취를 감췄다. 권율과 이정신은 “우진이 어디 갔어?”라는 말로 당혹감을 내비쳤고, 휴양지 특유의 여유는 예측하지 못한 돌발 변수에 잠시 어수선했다. 잠시 후, 연우진은 정글처럼 빽빽한 숲길을 홀로 건너며 극적으로 돌아왔고, “사실 물만 보면 흥분한다. 옷도 벗고 바로 들어갈 뻔했다”며 진심 어린 고백으로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분위기는 이내 반전됐다. 권율은 “워터밤 행사 좀 알아봐라. 우진이가 쏘는 물총 한번 맞아보고 싶다”며 재치 있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따뜻한 온천수에 잠겨있던 순간조차 권율과 이정신의 촘촘한 티키타카가 장면마다 살아 숨 쉬었고, 세 배우는 서로를 향한 진한 신뢰와 장난으로 시청자에게 유쾌한 여운을 남겼다. 이정신은 사투르니아라는 낯선 지명을 어려워하다가, 권율이 씨엔블루의 명곡 ‘외톨이야’를 “사투르니아~ 사투르니아~ 다리디리다라두~”로 익살스럽게 바꿔 불러 현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탈리아에서 사라진 연우진”…‘뚜벅이 맛총사’ 폭소와 소동→워터밤 출격까지 / 채널S,SK브로드밴드
“이탈리아에서 사라진 연우진”…‘뚜벅이 맛총사’ 폭소와 소동→워터밤 출격까지 / 채널S,SK브로드밴드

예능에 부쩍 적응해가는 연우진의 모습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예능 초보 연우진은 권율과 이정신의 갑작스런 애드리브에 당황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지만, 어떤 순간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에 권율은 “우진이 팬들께 미안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촬영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사람이 펼치는 허를 찌르는 반전 에피소드들, 그리고 온천의 평온과 실종 소동, 유쾌한 노래 개사까지 뒤섞인 여정은 ‘뚜벅이 맛총사’만의 또렷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연우진의 과감한 수중 본능과 권율, 이정신의 독특한 유머가 더해진 이번 이탈리아 온천 여행에서는, 여행의 평온과 위기가 맞물리며 특별한 케미가 완성됐다. 완전체로 다시 만난 세 배우의 걷고 맛보고 소동까지 오가는 여정은 21일 목요일 밤 9시 20분 채널S와 SK브로드밴드를 통해 방송되는 ‘뚜벅이 맛총사’ 3회에서 생생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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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맛총사#연우진#권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