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남규리 흑백 셀카 한 장…11위의 기적”→팬들과 맞닿은 진심, 여름밤 빛났다
엔터

“남규리 흑백 셀카 한 장…11위의 기적”→팬들과 맞닿은 진심, 여름밤 빛났다

김서준 기자
입력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시간을 건너온 남규리가 한 장의 흑백 사진으로 자신의 SNS를 수놓았다. 걸그룹 씨야 출신 남규리는 이날 꾸밈없는 프로필 사진과 함께 ‘주간 인기상’ 차트에서 11위를 직접 인증하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고요한 눈빛과 풀어진 머리칼, 그리고 미묘하게 번지는 미소에서 지난날의 성장과 치열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래도 좋아해요’라는 곡 제목 아래 정갈하게 써내려간 숫자 하나, 단지 순위를 뜻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차분한 자필 인증샷과 함께 내비친 남규리의 표정에서 내면의 울림과 새로운 출발을 향한 기대가 섬세하게 스며들었다. 남규리는 “우와 ……… 너무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문장으로 그 모든 행복과 벅참을 전했다. 길고 긴 여정 끝, 소박하지만 깊은 성취감이 담긴 축하 인사가 팬들 마음을 두드렸다.  

“우와 ……… 너무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남규리, 셀프 축하 속 깊은 울림→11위 기념 벅찬 소감 / 걸그룹 씨야 남규리 인스타그램
“우와 ……… 너무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남규리, 셀프 축하 속 깊은 울림→11위 기념 벅찬 소감 / 걸그룹 씨야 남규리 인스타그램

댓글창에도 ‘항상 응원한다’, ‘자랑스럽다’는 문구가 연이어 달리며, 오랜 시간 함께한 이들과 새롭게 남규리의 음악에 빠진 이들 모두 하나 돼 치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는 감회와 “한 곡 한 곡이 특별하다”는 진심이 고요하게 물결쳤다.  

 

여러 장르와 무대를 거치며 스스로를 증명해온 남규리에게 이번 11위 메시지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었다. 팬들과 맞닿은 순간들이 이어지는 여름 한복판, 남규리가 직접 써내려간 기록은 또 다른 이정표로 남았다. ‘그래도 좋아해요’를 통해 남규리는 따뜻한 진심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도약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남규리#그래도좋아해요#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