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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3% 약세”…단기 급등 부담에 차익실현 매물 출회
경제

“일진전기 3% 약세”…단기 급등 부담에 차익실현 매물 출회

최하윤 기자
입력

7월 2일 오전 일진전기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96% 내리며 39,400원을 기록했다. 개장가는 40,200원, 장중 고가는 40,700원, 저가는 38,850원까지 하락해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약 47만 주, 거래대금은 1,900억 원을 나타냈다.  

  

전일 외국인 투자자가 3만 9,000주를 순매수하며 투자심리를 뒷받침했으나, 단기 급등세에 따라 이익 실현 매물이 늘어난 영향으로 이날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10.10%로 집계됐으며, 주요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매가 활발하다.  

 

2025년 1분기 일진전기는 매출 4,574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 순이익 229억 원으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7.44%, 순이익률은 5.00%로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모습이다. 주당순이익(EPS)은 480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1.0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33배로 평가받는다.  

 

증권가는 전기장비 업종 내 실적 성장 기대감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단기 주가 급등에 따라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진전기는 현재 시가총액 약 1조 8,764억 원으로 코스피 183위에 올라 있다. 단기 급등 부담에 따른 조정 국면 진입에도 불구, 실적 개선세와 외국인 매수세가 중장기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전기장비 업종의 성장성과 함께, 주요 투자 주체들의 매매 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처=일진전기
출처=일진전기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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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외국인순매수#전기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