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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집들이 논란 속 속마음 고백”…김종국, 결혼 직전 와이프 걱정→의미심장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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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집들이 논란 속 속마음 고백”…김종국, 결혼 직전 와이프 걱정→의미심장 속내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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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농담이 가득했던 시간, 김종국은 허경환, 조나단, 마선호와 함께한 자리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에 잠시 진지해지는 표정을 보였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속 김종국은 최근 집을 마련한 소식에 집들이 계획을 묻는 질문을 받았고, 예상 밖으로 “집들이는 안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허경환이 연이어 “그 좋은 집에서 집들이는 왜 안 하냐”는 농담 섞인 추궁을 이어가자, 김종국은 “와이프 힘들잖아”라며 되려 깊은 속내를 내비쳤다.

 

집 마련과 결혼을 연결한 농담이 이어질수록 김종국은 순간순간 당황하며 “몰아가지 말라”며 에둘러 대답했다. 단순한 예능 장면이었지만, “와이프 힘들잖아”라는 짧은 말 속에는 예비신부에 대한 배려와 실제 결혼을 앞둔 고민이 잔잔히 묻어났다. 허경환은 김종국의 반응에 이상함을 느끼면서도, “집들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며 분위기를 풀려 했으나,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집들이를 싫어한다”며 다시금 선을 그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후 김종국은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종국이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타운하우스를 고급 빌라로 62억 원에 매입한 사실 또한 밝혀지며, 해당 집이 두 사람의 신혼집이 될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렸다.  

 

해당 장면이 그려졌던 ‘미운 우리 새끼’는 회차별 게스트를 통해 예능 이상의 진솔한 순간을 전했고, 이날 방송에서도 김종국의 속마음과 현실적인 결혼 준비 과정이 뭉근한 여운을 남겼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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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미운우리새끼#허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