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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도심 옥상서 아이들과 평온”…여름 저녁→가족의 온기 전해진 순간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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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래퍼 아웃사이더가 도심 한복판, 아파트 옥상 위에서 아이들과 보낸 여름 끝자락의 시간을 사진으로 전했다. 랩의 강렬함 대신 평범한 가족의 미소가 전하는 여운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담겼다. 천천히 저무는 노을 아래, 아이와 강아지가 옆에 선 풍경은 하루의 마지막을 더욱 따뜻하게 수놓았다.
사진에는 자연스럽게 빗어 넘긴 머리와 편안한 눈빛, 맨발로 물에 담근 채 손끝으로 브이 포즈를 그리는 아웃사이더의 모습이 포착됐다. 아이와 강아지가 어울린 옥상 수영장 풍경, 그리고 저멀리 고층 빌딩 위를 스치는 보랏빛 하늘이 평범한 하루가 비범한 순간임을 보여준다. 옥상 의자와 미소 짓는 모습에서 일상 속 소박한 행복이 깊이 묻어난다.

아웃사이더는 “오전 행사를 마치고, 오후 아카데미 수업을 끝내고 아이들과 보내는 하루의 마무리 시간”이라며, 짧지만 가치 있는 가족의 순간을 전했다. 무대 위 화려한 래퍼의 모습과는 달리, 바쁜 일상 중에도 아이들과의 일상을 소중하게 지키려는 노력이 진하게 전해진다.
이에 팬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이 보기 좋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이 느껴진다’ 등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아웃사이더가 담아낸 소소하지만 진실된 가족의 풍경은 특별하지 않아 더욱 아름다운, 도심 속 여름 저녁의 여운을 이끌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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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아이들#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