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천군 대병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요청
7월 17일 오후 2시 26분, 합천군 대병면 일대에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해당 지역에 침수 등 집중호우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현장 상황을 알리고, 저지대와 하천 인근 주민들에게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기상청은 “합천군 대병면 인근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만큼, 주민들은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과 함께 행동요령에 따라 빠르게 대피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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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국민행동요령을 비롯해 구체적인 피해 예방법은 기상청 재난정보 안내 홈페이지(cbs051.km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난 당국은 특히 주택, 상가 등 저지대와 하천변, 지하차도, 주차장 인근 주민에게 배수구 점검과 하수 역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비로 침수 등 직접적인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은 TV·라디오·휴대전화 등으로 실시간 기상 상황을 파악하고, 이상 징후 시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교통 통제, 하천 범람 조짐 등 우려의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추가 호우 및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실시간 피해 집계와 정보 제공, 현장 점검 활동을 강화 중이다. 지역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대처와 신속한 정보 확인이 재난 피해 최소화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