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강동원, 절벽 위 운명적 도약”…북극성 긴장감 최고조→관계 변화 예고

총성 후 적막이 흐르는 절벽, 그리고 그 아래 바다로 함께 뛰어든 전지현과 강동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6, 7회에서 준익 피격의 충격적 전말과 요동치는 운명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회차에서는 도청된 녹음 파일이 퍼지며 긴장감이 극대화됐다. 문주와 산호 사이에 스캔들 루머가 터졌고, 경찰서에서는 한나가 문주를 준익 피격 용의자로 지목해 사건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다. 벼랑 끝에 선 문주는 출국 금지를 피하기 위해 밀항까지 각오했음을 드러냈다. 옥선에게 “어머니, 그런 아들을 죽이셨어요?”라며 피로 엉킨 모자의 슬픈 대화를 이끌어냈고, 이를 계기로 모든 인물들의 관계가 한 단계 뒤틀렸다.

숨가쁘게 이어진 엔딩에서는 문주, 옥선, 한나 앞에 갑작스레 국정원 요원들이 들이닥쳤다. 연막탄 속에서 시작된 총격전, 절체절명의 순간 산호는 문주에게 “믿지 말아요. 그냥 내가 뒤에 있을게요, 언제나”라고 속삭이며 구원의 손을 내밀고, 두 사람은 나란히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지며 운명을 건 탈출을 감행했다. 한 번의 선택, 한마디 대사는 국내외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SNS와 커뮤니티에는 “전지현의 아우라와 화면 장악력이 독보적이다”, “스토리 예측만 해도 시간이 순삭된다”, “매주 수요일은 북극성 데이”라는 등 호평이 쏟아졌고, 이미 공개된 회차를 반복 시청한다는 팬들까지 등장했다. 탄탄한 캐스팅과 팬들을 몰입시키는 완성도 높은 연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전개는 시리즈의 인기와 신뢰를 공고히 했다.

예상할 수 없는 운명 앞, 각각의 인물들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2025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북극성’은 8, 9회가 오는 10월 1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