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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아이돌과 맞부딪친 밤”…김용빈·손빈아, 팬심 뒤흔든 무대→예상 못한 감동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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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아이돌과 맞부딪친 밤”…김용빈·손빈아, 팬심 뒤흔든 무대→예상 못한 감동 물결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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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기대와 설렘, 그리고 깊은 공감이 채워진 밤이었다. 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가 천진한 도전 속 아이돌이라는 낯선 세계 앞에서 진지한 열망을 드러냈다. 김용빈, 손빈아를 비롯한 TOP6는 자신만의 색을 팝 위에 흩뿌리며, 트롯의 경계를 넘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무대의 막이 오르자마자 TOP6는 신인의 옷을 입고 오픈닝에서 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군무와 열창으로 선보여 팬들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최재명은 이어 QWER의 ‘고민중독’을 자신만의 빛으로 소화해 멤버들의 뜨거운 인정을 받았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특별한 사연들이 무대의 온도를 남다르게 달구기도 했다. 최연소 인턴 유지우는 이선희의 ‘인연’을 신청한 팬의 마음에 맑고 성숙한 목소리로 소중한 답가를 건넸다. 천록담은 자신의 음악이 위로가 됐다고 고백하는 팬과의 만남으로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엮었고, 출연진들은 운명처럼 엮인 이 관계에 깊은 여운을 보였다. 또다른 팬은 MC 김성주에게 5년 전 인연을 언급하며, 잊히지 않는 기억을 소환했다.

 

무대 뒤의 소란과 흥분은 관객의 섬세한 팬심에서도 드러났다. 서태지의 오래된 팬임을 드러낸 시청자는 김용빈의 무대에서 비슷한 결을 발견했다며 감동을 표했다. 또한 BTS 뷔를 사랑했지만 현재는 손빈아에게 마음을 돌렸다는 팬의 고백에, 손빈아는 특유의 유머와 매력으로 응답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발라드 가수로 등장한 인물에게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이 후계자로 점칠 만큼, 예기치 못한 감동의 순간이 연이어 펼쳐졌다. 각각의 인연과 도전, 음악에 깃든 사연들은 재치와 울림을 오가며 프로그램의 진한 여운을 남겼다.

 

사연과 신청곡은 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 대표번호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티빙, 왓챠, 웨이브를 통해 OTT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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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콜센타세븐스타즈#김용빈#손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