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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황금빛 유니폼에 미소 번진다”…야구장 벅찬 설렘→팬 반응 폭발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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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열기와 설렘이 뒤섞인 채 최정훈의 얼굴에 번진 미소 한 줄이 도심의 무더위를 잊게 한다. 빼곡한 관중의 환호 속, 잔나비의 최정훈은 한화 이글스의 금빛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을 환히 밝혔다. 팬들은 익숙한 무대가 아닌 녹색 필드 위에서 기타 대신 야구공을 들고 집중하는 그의 순간에 색다른 감동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최정훈은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긴 앞머리와 단정하게 고개를 숙인 모습으로 야구공에 사인을 남기고 있다. 소박하지만 묵직하게 전달되는 손끝의 진심과, 잔잔한 미소로 담아내는 설렘이 한여름의 공간을 가득 채웠다. 무대에서나 보던 기타와 장비가 어깨 너머로 비치며 음악가로서의 흔적도 함께 잊지 않았다.

이번 근황은 평소 강렬한 무대 위 자태와 또 다른 결의 잔잔함을 전했다. 무대 밖 일상에서 드러난 소소한 취향과 여유, 그리고 팬들 곁을 채우는 따뜻한 교감이 그의 사진 속에 녹아들었다. 팬들은 “야구장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이다”, “근황 보니 반갑다”며 유니폼과 사인볼까지 모든 순간을 반기며 더욱 뜨거운 기대와 애정을 전했다.
여름날의 기억 한 페이지를 특별하게 물들인 이번 게시물은 그의 일상과 음악적 정체성, 경쾌한 설렘까지 응축하며 작은 순간마저 색다른 여운으로 남겼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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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잔나비#한화이글스